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완전 정리— 삼겹살, 계란, 새우... 진짜 조심해야 할 음식이 따로 있었습니다

2026. 4. 23. 16:48신체건강/혈당•대사 건강

콜레스테롤 건강 정보 | 읽는 시간 약 7분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뭔지 아세요?

냉장고 문을 열어서 뭘 먹으면 안 되나 뒤지기 시작한 거예요.

삼겹살? 계란? 버터? 새우?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정보가 너무 엇갈렸어요.

"계란은 괜찮다"는 사람, "계란이 문제다"는 사람. 도대체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1]

 

그래서 직접 내과 선생님께 물어보고, 논문도 찾아보면서 정리한 내용을 솔직하게 써볼게요.

 


 

 

목차

 

1. 이 음식들이 왜 콜레스테롤을 높이나요?

2.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몸에 어떤 신호가 올까요?

3. 먹는 것만 조금 바꿔도 달라집니다

4. 식단 교정만으로 안 되면 이렇게 합니다

 


 

 

 

 

1. 이 음식들이 왜 콜레스테롤을 높이나요?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은 크게 두 가지 경로로 작용해요.

첫째는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직접 늘립니다.

둘째는 트랜스지방으로, LDL은 높이고 HDL은 낮추는 이중으로 나쁜 역할을 합니다.[2]

 

음식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자체(식이 콜레스테롤)는 예전만큼 나쁘게 보지 않아요.

오히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최신 연구의 결론입니다.[3]

 

 

 

음식 설명

삼겹살·베이컨·소시지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LDL을 직접 올립니다.
특히 가공육(베이컨, 소시지)은 트랜스지방까지 포함된 경우가 많아요.[4]

버터·마가린·쇼트닝

마가린과 쇼트닝은 트랜스지방의 주요 공급원입니다.
버터는 포화지방이 많아 과잉 섭취 시 LDL을 높입니다.[5]

패스트푸드·튀김류

반복 사용한 식용유에는 트랜스지방이 생성됩니다.
감자튀김, 치킨, 도넛 등이 대표적이에요.[6]

전지방 유제품 (치즈·생크림)

포화지방 비율이 높아 자주, 많이 먹으면 LDL에 영향을 줍니다.
저지방 제품으로 대체하면 영향이 줄어요.[7]

라면·과자·빵류

성분표에서 '경화유', '부분경화유'를 확인하세요.[8]
팜유, 쇼트닝 등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 들어간 경우가 많습니다.

술 (특히 과음)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급격히 높입니다.
소량의 음주와 달리 과음은 이상지질혈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9]

 

계란과 새우에 대한 오해

계란과 새우는 식이 콜레스테롤은 높지만, 포화지방 함량은 낮아요.
적정량(하루 1~2개)은 건강한 성인에게 큰 문제가 없다는 게 최신 의학의 입장입니다.[10]

 

 

 

 

 

 

 

 

2.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면 몸에 어떤 신호가 올까요?


나쁜 음식을 꾸준히 먹는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오지는 않아요. 콜레스테롤 자체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거예요.[11] 하지만 오랜 기간 쌓이다 보면 몸이 보내는 신호들이 있습니다.

 

시기 증상 대처
초기 (경미) 피로, 손발 차가움, 이명, 두통 놓치기 쉬운 신호
중기 (진행) 숨참, 시야 흐림, 목·어깨 통증 혈관 이상 진행 중
후기 (위험) 가슴 통증, 췌장염, 발기부전,
가슴압박, 다리통증, 황색종, 각막환
즉시 진료 필요
 
이런 증상들이 나타났다는 건 이미 혈관에 영향이 시작됐다는 뜻이에요. 증상이 없을 때 검진으로 잡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3. 먹는 것만 조금 바꿔도 달라집니다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어요. 빈도와 양을 조절하고, 대체 식품을 찾는 것만으로도 수치가 달라집니다. 

 

 

방법 

상세설명

1. 포화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교체하기

삼겹살 → 닭가슴살·고등어,
버터 → 올리브오일,
치즈 → 두부.

같은 칼로리라도 지방 종류가 다르면 LDL 수치가 달라집니다.[16]

2. 성분표에서 '경화유·부분경화유' 확인하기

과자, 빵, 라면 구매 시 성분표를 확인하세요.
'경화유' 또는 '부분경화유'가 있으면 트랜스지방이 포함된 제품입니다.[17]

3. 식이섬유 섭취 늘리기

귀리, 콩, 사과, 브로콜리 등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18]

4. 주 2~3회 등 푸른 생선 먹기

 
고등어, 꽁치, 연어의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HDL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19]

5. 음주량 줄이기



중성지방 관리에 가장 빠른 효과를 보이는 방법 중 하나예요.
주 1~2회, 소량 이하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수치가 달라집니다.[20]

 

 

 

 

 

 

 

 

 

 

4. 식단 교정만으로 안 되면 이렇게 합니다


식단을 바꿔도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70~80%는 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식단 교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분들도 분명히 있습니다.[21] 그럴 땐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단계 방법 상세 설명
1단계 생활 습관 교정
(3개월)
식단 개선 + 유산소 운동(주 3~5회, 30분 이상)을 먼저 시도합니다.
LDL을 10~20%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22]
 
3개월 후 재검사로 효과를 확인합니다.
2단계 스타틴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교정으로 수치가 충분히 내려가지 않으면 스타틴을 시작합니다.
LDL을 30~50% 이상 낮출 수 있고, 심혈관 사건 위험도 함께 줄어듭니다.[23]
3단계 병합 요법 스타틴만으로 목표 수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에제티미브 등 다른 약제를 추가합니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처럼 유전적 원인이 있는 경우에도 병합 요법을 씁니다.[24]
치료 중 식단은 계속 약을 먹는다고 식단 관리를 멈추면 안 돼요.
약과 생활 습관 교정을 함께 할 때 수치 개선 효과가 가장 크고,
약 용량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25]

 

 

 

 

 

 

 

🗝️핵심요약

01. 진짜 나쁜 건 포화지방·트랜스지방이다
삼겹살·버터·마가린·패스트푸드·라면이 주요 원인. 계란·새우는 적정량이면 생각보다 덜 위험합니다.

02. 증상은 거의 없다 — 그래서 더 위험하다
황색종, 가슴 통증, 다리 저림이 나타났다면 이미 혈관에 영향이 시작된 것. 증상 전에 검진으로 잡아야 합니다.

03. 포화지방 → 불포화지방으로 교체가 핵심
삼겹살 대신 고등어, 버터 대신 올리브오일. 완전히 끊기보다 대체 식품을 찾는 게 지속 가능한 방법입니다.
 
04. 성분표에서 '경화유'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과자·빵·라면의 트랜스지방 함정. 성분표에 '경화유' 또는 '부분경화유'가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05. 식단 교정 3개월 → 효과 없으면 약 고려
콜레스테롤의 70~80%는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식단만으로 한계가 있을 땐 스타틴이 30~50% 수치를 낮춰줄 수 있어요.

06. 약을 먹어도 식단 관리는 계속해야 한다
약과 생활 습관 교정을 함께 할 때 효과가 가장 크고, 약 용량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인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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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5판. 2022.
 
[2] Sacks FM, et al. Dietary Fats and Cardiovascular Disease. Circulation. 2017;136(3):e1-e23.
 
[3] Dietary Guidelines Advisory Committee. 2020–2025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 USDA. 2020.
 
[4] Micha R, et al. Red and processed meat consumption and risk of incident coronary heart disease. Circulation. 2010;121(21):2271-2283.
 
[5] Mozaffarian D, et al. Trans fatty acids and cardiovascular disease. N Engl J Med. 2006;354(15):1601-1613.
 
[6] Stender S, et al. Trans fatty acids and cardiovascular disease: the Danish experience. Eur J Clin Nutr. 2009;63(Suppl 2):S14-S18.
 
[7] Mensink RP, et al. Effects of dietary fatty acids on serum lipids and lipoproteins. Arterioscler Thromb Vasc Biol. 2003;23(2):e5-11.
 
[8] 식품의약품안전처. 트랜스지방 저감화 정책 보고서. 2022.
 
[9] Schrieks IC, et al. The effect of alcohol consumption on insulin sensitivity. Diabetes Care. 2015;38(4):723-732.
 
[10] Rong Y, et al. Egg consumption and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and stroke. BMJ. 2013;346:e8539.
 
[11] 질병관리청. 이상지질혈증 팩트시트. 2023.
 
[12] Bhatnagar D, et al. Clinical features of familial hypercholesterolaemia. Atherosclerosis. 2008;195(2):189-197.
 
[13] Libby P, et al. Atherosclerosis. Nat Rev Dis Primers. 2019;5(1):56.
 
[14] Norgren L, et al. Inter-Society Consensus for the Management of PAD (TASC II). Eur J Vasc Endovasc Surg. 2007;33(Suppl 1):S1-75.
 
[15] Zech LA Jr, et al. Corneal arcus as a sign of hypercholesterolemia. Ann Intern Med. 1992.
 
[16] Schwingshackl L, et al. Monounsaturated fatty acids and cardiovascular disease. Br J Nutr. 2012;107(3):347-357.
 
[17] WHO. Eliminating industrially-produced trans-fatty acids from the global food supply. 2018.
 
[18] Whitehead A, et al. Cholesterol-lowering effects of oat β-glucan. Am J Clin Nutr. 2014;100(6):1413-1421.
 
[19] Mozaffarian D, et al. Fish intake, contaminants, and human health. JAMA. 2006;296(15):1885-1899.
 
[20] Jacobson TA, et al. National Lipid Association recommendations for patient-centered management of dyslipidemia. J Clin Lipidol. 2015;9(6):S1-122.
 
[21] Goldstein JL, Brown MS. The LDL receptor. Arterioscler Thromb Vasc Biol. 2009;29(4):431-438.
 
[22] Eckel RH, et al. 2013 AHA/ACC Guideline on Lifestyle Management. Circulation. 2014;129(25 Suppl 2):S76-99.
 
[23] Cholesterol Treatment Trialists' Collaboration. Efficacy and safety of LDL-lowering therapy. Lancet. 2010;376(9753):1670-1681.
 
[24] Grundy SM, et al. 2018 AHA/ACC Guideline on the Management of Blood Cholesterol. J Am Coll Cardiol. 2019;73(24):e285-e350.
 
[25] Stone NJ, et al. 2013 ACC/AHA Guideline on the Treatment of Blood Cholesterol. Circulation. 2014;129(25 Suppl 2):S1-45.